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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약과 함께 사용하면 구토억제에 효과적
[ 2006년 05월 04일 21시 24분 ]
침술이 약들과 함께 사용되면 화학요법으로 인해 야기된 메스꺼움과 구토를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볼티모어에 소재한 대체의학 연구 기업인 '제임스 P. 스와이어스  엔터프라이지스' 연구팀은 1200여명의 암환자들에게서 화학요법 후 나타난 메스꺼움과 구토를 줄이기 위해 11차례의 실험을 통해 침술들을 시술하고 구토저지제들도 제공했다.

그 결과 침술을 받은 환자들은 22%만 화학요법 다음날 구토를 경험했으나 침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그보다 많은 31%가 구토를 경험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침술 실험에서는 ▲바늘을 통해 전기를 흘리는 전기침술과 ▲침은 사용하지 않고 손목시계같은  장치를 이용해 전기만 흘리는 피부 전기자극 ▲가장 잘 알려진 손으로 침을 찔러 돌리는 침술 ▲손끝으로 혈들을 누르는 지압 등 의학계에서 사용되는 여러 다른 종류의 침술들이 포함됐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인 '제임스 P. 스와이어스 엔터프라이지즈'의 M. 에조  박사 연구팀은 또 전기침술은 화학요법 후 첫날 구토를 줄였으나 침을 사용하지 않은 피부 전기자극은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또 지압은 첫날 메스꺼움은 줄였으나 계속되는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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