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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김일중 내과醫회장 망언 사과" 촉구
[ 2006년 05월 07일 13시 22분 ]
소아청소년과로의 변칭 변경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내과와 소아과간의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소개협)는 최근 김일중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이 소아청소년과 명칭 변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밝힌 데 대해 "망언을 취소하고 사죄하라"고 반박성명을 냈다.

7일 소개협(회장 임수흠)은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변경 건은 이미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의학회의 적법한 절차를 거친 후 국회입법 발의된 상태"라며 "어린아이들의 놀이도 규칙에 따라 정해지면 따라가는 것이 당연한데 아이들보다도 못하고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과 같이 생떼를 쓰고 있는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을 보면서 참담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며 내과의사회를 강하게 비난했다.

소개협은 "소아과 의사들이 성인을 진료하기 위해 명칭을 바꾸는 것이 아님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만약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이 이런 망언을 실행으로 옮길 경우 개원내과의사회는 소아과 의사들과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임도 소개협은 분명히 했다.

소개협은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의 출범을 맞아 희망적이고 건설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할망정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에 의협 회원으로서 안타깝게 여겨진다"고 밝혔다.

또한 소개협은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의 단합과 정의로운 의사 행정, 의사협회의 위상을 위해 이번 사태를 슬기롭고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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