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올해 1분기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서울의 성형외과 병의원 폐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경외과, 일반의원, 한의원, 마취통증의학과는 갈수록 개원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높은 개업률을 기록했다.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서울시 구별 보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병의원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총 병의원 수는 3월말 현재 약 1만3264개로 조사돼, 지난해 9월보다 전체적으로 약 1.91% 증가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목별로는 신경외과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9.52% 증가된 개업률을 보였으며 일반의원과 한의원이 7.29%, 마취통증의학과가 7.14%로 상위에 링크됐다.
폐업률 부분에서는 일반의원이 8.18%를 기록, 높은 개업률과 함께 폐업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형외과도 6.95%로 높은 폐업 과목 상위에 올랐다.
플러스 클리닉은 “그동안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해 왔던 성형외과가 폐업 상위 진료 과목으로 집계됨으로써 성형외과도 불황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서울시 진료과목별 병의원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평균적으로 폐업보다는 개업률(2.12%)이 높았지만, 소아과(-2.19%), 가정의학과(-1.06%), 이비인후과(-0.62%), 성형외과(-0.27%), 산부인과(-0.19%)는 폐업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구별로는 서울특별시 25개 구 가운데 성동구가 19.16%로 가장 높은 증감율을 나타냈으며 강남구(18.08%), 서초구(12.66%), 광진구(12.02%), 용산구(10.73%)순으로 조사됐다.
개/폐업 건수로는 강남구가 194건 개원, 117건 폐업으로 개원 및 폐업 수위지역을 고수했으며 개원 부분에서는 서초구, 용산구, 강동구가, 폐업 부분에서는 성동구, 서초구, 중구가 높은 건수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