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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례없는 최대 흑자 기록한 경상대병원
[ 2006년 05월 10일 14시 50분 ]
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전례 없는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기획예산처가 공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은 지난해 약 47억13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역대 최대 흑자를 보았다.

경상대병원은 지난해 전년대비 환자수가 13% 증가한 반면 인건비와 관리비가 각각 2.6%, 2.2% 감소하면서 이 같은 경영실적을 거뒀다.

병원측은 흑자경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철저한 비용절감과 원만한 노사관계를 통해 해마다 되풀이 돼온 파업 등의 노사분규가 없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자체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전례 없는 성과는 병원경영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병원측은 분석했다.

한종우 병원장은 "오늘의 성과는 직원들이 인건비 및 관리비 절감을 위해 적잖은 불편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협조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총 700억원을 투입,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암센터를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약 250억원을 들여 최신형 PET-CT 등의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향후 병원경영 성과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의료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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