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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아 당뇨폰, 美학회서 '혁신상'
[ 2006년 05월 10일 14시 50분 ]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휴대폰 장착이 가능한 당뇨측정기가 미국 의료학회서 혁신상을 받아 시장 선점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원격의료학회 (American Telemedicine Association ATA)는 지난 8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11회 연차학술대회에서 ㈜헬스피아(대표 이경수)의 '당뇨폰을 이용한 모바일 당뇨관리'에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헬스피아는 지난 2004년 LG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당뇨폰을 개발, 지난해는 일반 휴대전화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기인 '글루코플러스'를 출시했다.

강남성모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학병원 등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고 대전에서는 7개 대형병원과 함께 시범사업을 수행했으며, 네덜란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헬스피아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춰진 IT 인프라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쉽게 원격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헬스피아 이경수 사장은 “국내의 작은 기술집약형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시장인 원격의료시장을 우리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TA는 지난 1993년 만들어진 원격의료(Telemedicine) 분야의 대표적인 협회. 매년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해 세계 원격 의료 정보를 나누고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샌디에고에서 지난 7일부터 4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백성주기자 paek10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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