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병·의원들은 당분간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전광역시는 하절기 환경에 유해성이 높은 감염성폐기물을 부적정 처리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에 오른 의료기관은 병원 33곳 의원 169곳 등 총 202곳으로, 감염성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배출하거나 혼합 배출하는 사례에 대해 집중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종류별, 성상별로 전용용기에 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부패나 변질의 우려가 있는 폐기물의 전용냉동시설 보관, 보관표지판부착 및 처리증명확인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자치구별로 자체점검반 편성운영과 함께 시·구 합동점검반도 편성, 감염성폐기물 다량배출업소와 고의·상습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감염성폐기물 발생기관으로 지정된 교도소 의무시설, 기업체 부속의료시설(100㎡이상), 노인전문요양시설 및 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 감염성폐기물중 태반 재활용 신고사업장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부과, 고발 등 행정·사법적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반 병·의원 등에서 배출되는 인체조직물, 탈지면, 주사바늘 등의 경우 2차 감염 우려가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