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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출발
[ 2006년 05월 16일 11시 30분 ]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의 '방목의료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16일 8박9일간의 장도에 올랐다.[사진]
명지병원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와 문화도시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봉사단은 현지 사마르칸트 국립대 병원에서 구순 구개열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마르칸트 국립대 병원에 전신마취기, 자불소독기, 전기소작기, 석션 등의 수술실용 기계를 기증할 예정이며 현지 의대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에 함께 나서는 김병길 병원장(방목의료봉사단 단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고려인 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우즈벡 의료봉사단의 활동비용은 직원들이 평소 기부한 성금과 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기금, 봉사단원들의 회비 등으로 마련됐다.

한편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은 지난 2003년 6월과 2004년 5월에 이어 지난해 6월에도 우즈벡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총 1122명의 진료와 27명의 수술을 실시해 현지인들과 고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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