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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외국인 진료실적 빅4 중 독보적
[ 2006년 05월 17일 02시 47분 ]
국내 유명 대학병원의 외국인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의 외국인 진료실적이 국내 '빅4' 병원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에 따르면 작년 5월 새단장한 국제진료센터의 2005년도 외국인 진료실적은 1만2519명에 달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빅4' 병원들과의 실적에서 비교가 안될만큼 큰 차이가 나는 것.

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 병원들의 외국인 진료실적은 삼성서울이 5655명, 서울대병원 2989명, 아산병원 1758명이었다.

그러나 당시 세브란스병원의 외국인 진료실적은 1만782명에 달했다.

4년전인 2001년에도 세브란스병원의 외국인 진료실적은 5980명에 달했던 반면, 삼성서울은 3543명, 서울대병원 2388명, 아산병원 1008명 이었다.

이처럼 세브란스병원이 메이저병원 가운데 외국인 진료실적이 월등히 앞서는 것은 병원이 외국인 진료에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62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진료소를 개원, 지난 40여년동안 외국인들을 진료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외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아, 선전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16일 라스 바고 스웨덴 대사관을 비롯 11명의 세계 대사관들과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진료센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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