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이을용, 정경호 등 초특급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17일 명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명지병원을 찾은 박지성, 이영표 등 태극전사 5명은 건강 습관 등에 관한 문진검사와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 심장 건강상태 점검을 위한 심전도 및 운동부하 검사 등을 실시했다.
X-ray 촬영 후에는 정형외과적 건강상태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4일 이운재, 김남일, 박주영 등 국내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월드컵 태극전사들은 검진은 이날 해외파를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검진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이번 검사 결과는 FIFA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심장 관련 이상 소견 발견시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종료시까지 일체 공개되지 않으며 대회 종료 후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한편 명지병원을 방문한 박지성 선수 등 스타급 선수들은 이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팬들의 환호 속에 다소 당혹해 하면서도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의 환영에 일일이 답하며 축구공에 사인을 해주는 등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