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요양급여 비용의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 전체 요양급여 비용의 7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부인과 등 하위 4개 표시과목의 요양급여비용은 전체의 14.6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6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의원전체의 요양급여비용은 지난해 같은기간 1조5365억원에 비해 17.05% 증가한 1조7985억에 달했다.
표시과목별로 일반의는 3722억원으로 전체의 23.4%에 달했고 내과는 3154억원으로 전체의 19.8%, 정형외과 2032억원 15.5%, 이비인후과 1699억원 10.7%, 안과 1349억원 8.5%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피부과는 360억원으로 전체의 2%, 비뇨기과는 414억원 2.3%, 외과는 905억원 5.03%, 산부인과는 957억원 5.32%에 그쳤다.
또한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하면 이비인후과, 소아과, 내과는 각각 24.3%, 23.04%, 22.44%의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평균증가율 17.05%를 상회했다.
반면 외과 7.78%, 피부과 1.08%, 비뇨기과 11.08%, 산부인과는 13.91%의 증가율로 평균 증가율에 크게 밑돌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비인후과, 소아과, 내과 등의 요양급여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급성호흡기감염관련 질병의 급증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 요양급여비용이 적은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의 요양급여 비용 증가율은 평균에 크게 밑돌아 소위 잘가는 과와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표시과목의 원외처방률은 지난해 동분기 76.71%보다 1.19%P 증가한 77.9%로, 의원 전체의 원외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6.03일로 지난해 동분기에 비해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