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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뽑은 최고 名醫, 서울대 최다 포진
[ 2006년 05월 21일 06시 49분 ]
국내 의료기관 중 서울대병원에 가장 많은 명의(名醫)가 근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한경비즈니스와 조사전문업체인 글로벌리서치가 최근 15개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스트 닥터' 조사에서 서울대병원에 가장 많은 베스트 닥터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의가 뽑은 16명의 베스트 닥터 가운데 7명이 서울대병원에 몸담고 있었으며 서울아산병원(3명), 서울삼성병원(2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문의가 전문의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520명의 전문의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1인당 3명까지 복수추천토록 해 전문의가 뽑은 최고의 전문의를 선정했다.

또 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추천자의 해당 진료과목에 한해 베스트 닥터를 추천하도록 했다. 특정 지역에 표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응답자 샘플 규모를 조정했다.

조사결과 소화기내과 부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담석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김명환 교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서울대병원의 심영수 교수는 호흡기내과 분야의 최고 의사로 선정됐으며 순환기내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가 베스트 닥터로 뽑혔다.

또 일반외과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의 이승규 교수가,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서울대병원의 정희원 교수가 각각 전문의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의 안진환 교수는 정형외과 분야 베스트 닥터로 선정됐고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탁 교수는 흉부외과 분야에서 최고 명의(名醫)로 뽑혔다.

성형외과 베트스 닥터로는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가 인정을 받았고 피부과에서는 같은 서울대병원인 윤재일 교수가 선정됐다.

비뇨기과 부문에서는 세브란스병원 한상원 교수와 서울대병원의 최황 교수가 공동으로 베스트 닥터에 올랐다.

안과에서는 강남성모병원의 주천기 교수가 선정됐으며 이비인후과에서는 서울대병원의 김종선 교수가 일인자로 뽑혔다.

연세대 치과병원 이승종 교수는 치과 부분에서 베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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