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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폐암 새 치료 예측인자 발견
[ 2006년 05월 21일 09시 23분 ]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에게 맞춤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중 하나인 캠푸토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UGT1A 유전체의 다형성을 연구, 지난 20일자 미국임상암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gy)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UGT1A 유전체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항암치료의 반응과 독성, 그리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 임을 발견한 것.

센터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서 치료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시키기 위해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예측인자의 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 UGT1A1*6 혹은 UGT1A9-118(DT)9라는 유전체 다형성을 가진 환자의 경우 캠푸토와 시스플라틴 복합항암치료후에 심한 부작용을 경험하고 치료 반응과 예후도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유전체 연구는 환자들 고유의 유전체 다형성에 따른 치료의 반응과 독성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센터 관계자는 “인종마다 유전체 다형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 연구는 각 나라마다 고유한 연구가 전제돼야 한다”며 “암센터 폐암연구과는 지난 2001년부터 ‘임상시험을 통한 폐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요법을 다양하게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우수한 치료 성적을 인정받아 다수의 학술지에 보고했다”며 “특히 이번 연구는 향후 한국인 폐암환자들의 맞춤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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