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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투자 큰 폭 늘어
[ 2006년 05월 23일 09시 06분 ]
의료기기, 제약 등 국내 보건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기산업은 적은 매출액이지만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은 가장 높은 특징을 보였다.

23일 데일리메디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가 최근 발간한 ‘2005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분석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건산업 연구에 대한 정부지원은 지난 2002년 899억원, 2003년 1536억원, 2004년 1967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04년의 보건산업 전체 연구개발집약도(연구개발비/매출액×100)는 지난 2003년 1.37에서 0.28% 증가한 1.65로 보건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건산업 자체사용연구비의 사용단계별 현황에 따르면 개발단계에 대한 지출이 3801억원, 전체의 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응용단계 2086억원은 31%, 기초단계 764억원은 1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자체사용연구비의 사용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73억원으로 45%, 중부권 1464억원 19%, 서울 1375억원 14%, 영남권 332억원 4% 등으로 전체 연구비의 2/3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다.

고용인력 1000명당 연구 인력수는 의료기기가 16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약품 88.5명, 의료기관 61명 등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보건산업의 연구인력 수는 평균 56.6명으로 지난 2003년에 비해 3.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의 학위 현황은 석사학위자가 2993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으며, 학사학위자 2772명 36%, 박사학위자 1729명 22% 등으로 이중 남성이 73.8%로 여성 26.2%에 비해 2.8배 가량 많았다.

아울러 보건산업별 평균 종업원수는 의료기관이 9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산업 186명, 의료기기산업 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산업 분야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진흥원의 이번 연구는 의약품산업 185개소 및 의료기기 113개소, 의료기관 33개소가 포함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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