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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세계 최대 Non-PVC 수액공장 준공
[ 2006년 05월 23일 12시 29분 ]
국내 수액제의 70%정도를 책임지고 있는 중외제약이 세계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글로벌 시장 점령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준비한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최첨단 수액전문공장이 착공 3년만에 완공, 충남 당진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사진]

9월 본격 가동될 공장은 대지 4만3000여평에 총 연면적이 1만6000평에 이르며 연간 1억2000여개의 링거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췄다. Non-PVC수액전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130m에 달하는 10개의 생산 라인(총1300m)이 24시간 가동되고 1만3,500팔레트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자동물류관리시스템도 갖췄다.

중외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수액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중외제약 이경하 대표는 “당진 공장 준공으로 수액제의 품질은 높이고 원가는 낮추는 등 차별화된 전략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세계 수액 시장을 공략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만큼, 설비 또한 고품질 확보를 위해 국제적 수준에 맞췄다.

우선, 주사용수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배관을 스팀 멸균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80도 이상 고온에서 저장하고 있다.

또 원자재 반입부터 제품 생산, 완제품 출고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첨단자동화시스템화 해 사람이나 원료 자재, 팔레트 등 외부 반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오염 가능성도 원천 봉쇄했다.

이를 통해 cGMP, EU GMP에 적합한 고품질의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특수수액, 맞춤형 고기능 수액 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무대의 문을 두드리고 나선 중외제약.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들의 성공여부는 곧 우리 기술의 평가와도 같아 관심이 집중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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