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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고객·종업원·사회적책임 조화로 장수"
[ 2006년 05월 25일 02시 58분 ]
“오랜기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객 중심, 종업원 중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 세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지난 24일 충청북도 오창 공장 준공식을 갖은 유한양행 CEO 차중근 대표[사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MBC 라디오 프로그램 ‘홍종학의 손에 잡히는 경제’ CEO열전에 나와 장수 기업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차 대표는 이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세계화된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오창공장 준공식은 세계화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1300여억원을 투자 선진국제품의 수탁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세계화에 대한 포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FTA를 포함한 최근의 경영 환경 변화와 관련 "기술혁신에 따른 자유주의 물결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위기관리를 해왔다"며 평소 철저한 대비를 해왔음을 강조했다.

차 대표는 "변화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경쟁력이 필수적인데 오창 공장을 준공해 첨단 생산 시설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세계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비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제약 업계에서도 한미FTA가 체결되면 준비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부침이 있을 것”이라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차 대표는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과 관련, “특별한 비결은 없었다”며 “직장 생활을 하며 세운 원칙인 근면, 성실, 정직 이 세가지를 잘 지켰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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