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초코릿을 먹으면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웨스트버지니아주 윌링 예수회대의 브라이언 로던부시 박사는 "초콜릿은 신경전달물질인 테오브로민, 페네틸아민, 카페인 등 각성제로 작용하는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초콜릿을 먹으면 뇌 기능이 향상되는 자극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던부시 박사와 연구팀은 초콜릿 종류에 따른 뇌 기능 향상을 분석하기 위해 밀크초콜릿, 다크초콜릿, 캐러브를 각각 85g씩 섭취한 3개 그룹과 아무것도 먹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참가자들은 초콜릿을 15분 동안 소화시킨 뒤 기억력, 집중 시간, 반응 시간, 문제해결 등 인지력을 평가하도록 고안된 컴퓨터 신경심리학 테스트 문제를 풀었다.
로던부시 박사는 "조사 결과 밀크초콜릿을 먹은 그룹의 언어 및 시각 기억력 총점수가 다른 그룹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충동 억제 능력이 향상되고 반응시간(사람이 자극에 반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