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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선거 '의사 3·약사 13명' 당선
[ 2006년 05월 31일 22시 00분 ]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의사 출신 후보는 3명, 약사 출신은 13명이 당선(비례대표 제외)된 것으로 집계됐다.

의사출신 후보는 경주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시균 후보가 중도 사퇴, 10명의 후보(비례대표 제외)가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렸지만 이 가운데 3명만이 축배를 들었다.

우선 이강수 후보(민주당)는 전북 고창군수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3만7,864표 가운데 2만1,586 표를 얻어 12,089표를 얻는데 그친 2위 정길진 후보(열린우리당)를 가볍게 따돌렸다.

박중현 후보(한나라당)도 충남 천안 시의원 자리를 꿰찼다. 천안 시의원 정원은 3명. 박 후보는 전체 투표자의 19% 지지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고창권 후보(열린우리당)는 3개 동에서 2명을 뽑는 부산해운대구에서 당당히 1위를 확정, 구의원에 뽑혔다.

43명의 약사 출신 후보 중에서는 13명(비례대표 제외)이 축하의 꽃다발을 가슴에 안았다.

기초단체장에는 4명이 입성했다. 서울에서는 종로의 김충용 후보(한나라당)와 영등포구의 김형수(한나라당) 후보가 개표 초반 이미 승부를 굳혔고 이창우 후보(한나라당)도 경북 성주군수 자리에 가볍게 올랐다.

의사와 약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충북 증평 군수에는 유명호 후보(무소속)가 웃었다. 유 당선자는 전체 투표자자 가운데 58.3%의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것.

광역의원으로는 7명이 탄생했다. 서울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 3명이 모두 각 지역구에서 1위로 당선됐다. 안훈식(성북구), 이병직(구로구), 서정숙(강남구) 등이 그 주인공.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인 대구에서 역시 유규하(중구) 후보가 2위와의 표차를 두배 이상 내며 축배를 들었다.

민주당 후보로는 양영모(전남 신안군), 김철주(전남 무안군), 유재신(광주시 광산구) 후보가 각각 광역의원으로 지지를 받는데 성공했다.

기초의회에서는 한나라당 조양규 후보만이 경남 함안에서 선택 받았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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