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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업계 블루오션 떠오르는 '보건소'
[ 2006년 06월 02일 21시 10분 ]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정책에 힘입어 보건소가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업체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의료정보업계에 따르면 PACS를 도입한 보건소는 총 13곳. 최근 들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를 도입하는 보건소가 빠르게 늘면서 의료정보업체들의 발길도 분주해 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 보건소는 최근 메디칼스탠다드를 통해 Full PACS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향후 원격판독시스템(Tele-Radiology)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노원구 보건소는 지난해 지역 대형병원과 연계한 텔레-PACS(원격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도입했다.  

노원구 보건소에 구축된 Tele-PACS는 보건소에서 촬영한 의료영상 통신망을 이용해 인근의종합병원 진단방사선과로 전송, 해당전문의 판독은 물론 원격검진과 협진까지 가능하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서울 동작구 보건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와 용인시 보건소 2곳, 화성시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만 5곳 보건소의 Full PACS를 구축했다. 또한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의 PACS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도 가지고 있다.  

테크하임은 부천 오정구 보건소를 비롯해 지방에서는 지난해 경남 진주보건소와 전남 고흥보건소의 PACS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들어 보건소의 PACS 도입 움직임은 더욱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인천시 연수구보건소, 경북 양산시보건소 등이 PACS 도입을 위해 업체를 물색중이다.  

특히 인피니트가 최근 '보건소 PACS 구축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 보건소와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배포도 PACS의 보건소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책자 발간 이후 PACS 관련된 보건소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현재 4~5곳의 보건소에서 PACS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들어 결핵환자가 증가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웹(Web) 기반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확산에 나섰다.  

복지부는 웹 PACS를 이용, 각 보건소와 결핵전문 공공의료기관에서 촬영한 흉부영상판독을 시·도, 혹은 결핵연구원내 '중앙 영상판독 관리센터'에서 전문가가 판독해 그 결과를 해당 보건소로 전송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의료정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PACS 도입을 추진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보건소가 크게 늘었다"며 "상반기중 서울지역에만 세 곳 정도의 보건소가 PACS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의 결핵퇴치 PACS도입 사업이 확산될 경우 보건소의 PACS 도입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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