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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원후 최고 1일 환자 7000명 넘어
[ 2006년 06월 04일 21시 52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달 하루 평균 외래 환자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사진]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달 9일 하루 평균 외래 환자 7023명을 기록했다”며 “개원 이래 최고 기록이다”라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는 2006년 1~4월 6239명이었으며 2005년 6106명, 2004년 60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4824명이었던 삼성서울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는 2004년 급격히 증가, 6000명을 돌파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규모나 병상수에 비교해 볼 때 이 같은 수치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 9000명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약2100병상인 것에 비해 삼성서울병원은 1278병상으로 아산의 절반에 불과하다. 병상 대비 하루 평균 외래환자수를 비교해 본다면 ‘7000명 달성’은 상당히 의미있는 수치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하루 평균 외래 환자 7023명 기록과 함께 초진율 24.6%, 병상가동률 93.3%를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가고 있다.

외래 환자 지역별 통계를 보면, 지방 환자가 서울 환자보다 약 3000명(2004년 기준)정도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거주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평균 재원일수는 6.9일로 2000년 8.8일, 2002년 7.7일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수 증가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한 주가 시작될 때 외래 환자 예약 현황을 미리 점검하고 외래 환자가 많은 날에는 적색경보를 표시한다”며 “진료가 지연되거나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작은 절차에서부터 전직원이 더 많은 신경을 쓰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루에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예약 및 진료대기시간 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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