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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 외자사, 국내 임상시험 급증
[ 2006년 06월 04일 21시 06분 ]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이 해마다 급증 추세를 보이며,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건수는 이미 국내 제약사들의 건수를 넘어선 상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규 임상시험 허가건수는 총 185건으로 이 중 다국적제약사 임상시험이 94건,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은 91건이었다.

이처럼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높이 평가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어서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금액 규모가 대략 80억원 정도였던 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올해는 190억원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아벤티스도 지난해 67억원을 투자했지만 올해는 11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51억원에서 65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노바티스는 임상시험 건 수를 대폭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바티스의 지난 2003년 국내 임상시험 건 수는 14건이었지만, 2004년 29건, 2005년 45건으로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임상시험에 약 38억원(33건)을 투자했던 GSK도 올해는 약 2배 가량 증가한 65억5000만원을, 내년에도 2배정도 증가한 110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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