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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피터마그 사장, 독일로 '금의환향'
[ 2006년 06월 05일 02시 10분 ]
독일 출신의 한국노바티스 피터마그(Peter Maag) 사장[사진]이 한국에 온지 2년 6개월 만에 고향인 독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한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피터마그 사장은 최근 스위스 본사로부터 독일노바티스 지사장으로 발령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노바티스 그룹의 빅3에 꼽히는 중요 시장으로, 이번 인사는 본사가 피터마그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피터마그 사장은 지난 2003년 12월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부임 후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CEO로서의 능력을 검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제약시장의 특성을 간파하고 의원급 영업이 강한 국내 제약사들과 잇단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며 실리(實利) 경영을 전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지략(智略)과 경영능력을 본사가 인정했고, 핵심 시장의 하나인 독일지사의 운영을 맡긴 것.

피터마그 사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한국에 온지 2년 6개월 만에, 고향인 독일을 떠난지 6년 여 만에 다시 고향을 찾게 됐다.

특히 독일노바티스는 현지에서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손에 꼽히는 제약사로 평가받고 있어 피터마그 사장의 귀향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피터마그 사장은 오는 30일까지 한국노바티스에서 근무하고 7월부터 독일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출신의 피터마그 사장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고 독일 베를린 대학에서 약물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과테말라 '훽스트 퀴시마'와 1994년부터 2001년 독일 및 미국 '매킨지'사를 거친 후 2001년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 이사진으로 입사, 전략기획 책임자를 역임했다.

한국노바티스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는 본사에서 감염질환사업부 책임자로 근무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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