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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2000병상 추진…"10위권 진입"
[ 2006년 06월 05일 02시 35분 ]
인하대병원이 2015년까지 총 2000병상으로 규모를 확대, 향후 전국 대학병원 중 10위권 안에 드는 병원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병원은 경제특구 및 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지역적 장점을 십분 활용해 △인천과 경기도 지역 신도시를 중심으로 제2병원 건립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송도∙청라∙영종도 등 경제자유구역 진출 △전문화된 진료 체계를 갖춘 노인전문병원 건립 등의 계획을 내놓았다.

인하대병원 기획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계획을 준비해왔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아직 없지만 제2도약을 위한 발판을 세우기 위해 여러가지 방향으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900병상인 병원 규모를 2000병상으로 확대해야 경쟁력을 갖춰 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총 병원 규모를 2000병상으로 확대한다는 큰 틀 안에서 유동적으로 계획을 조정,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계획을 먼저 추진할지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지만 외국병원과 협력, 노인전문병원 건립 등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병원 규모 확장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연말쯤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이라며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인하대병원은 906병상 규모로 의사 438명을 포함 총 1883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다. 공항의료센터, 여성암센터, 신경재생센터 등 14개 센터에 4개 클리닉, 진료과 34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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