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을 위한 단계별 연구사업을 올 연말까지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기본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산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위탁수행했고 그 결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모형으로 연구소와 임상, 전임상시험기관, 제약기업,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이 지리적으로 집적된 `의료클러스터`가 제시됐다.
전문치료 기능과 주거, 휴양, 교육, 금융 분야도 포함하는 `종합적 의료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산업연구원 보고서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이 의료서비스와 제약, 의료기기 산업간 연관관계가 미약해, 연구개발(R&D) 성과가 생산이나 판매로 연계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의료 복합단지 모형 개발을 위해 국내와 해외 사례 조사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인천 바이오메디컬허브사업과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 및 오창의 생명과학단지, 제주 웰빙테마타운을 비롯해 광주, 부산, 대구, 포항 등의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했다.
또 일본 고베와 싱가포르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 파크, 미국 암센터 등 선진국의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한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오는 9일 산업연구원의 한국산업기술센터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모형 정책 연구결과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