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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건강 위협하는 식대 급여정책 개선"
[ 2006년 06월 06일 13시 01분 ]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위배되는 복지부의 산모 식대 보험급여 정책을 개선하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개원산부인과의사회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 정부의 현실적인 정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결의문은 지난 3일~4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개원산부인과의사회 합동 지회장회의에서 채택된 것.

이날 합동 지회장 회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박양실 회장과 남주현 이사장을 비롯, 대한개원산부인과의사회 최영렬 회장 등 전국지회장 총 60여 명이 참석, 갈수록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의 문제를 산부인과 의사로서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양 단체는 결의문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식대에 대한 보험적용 내용 중 산모식대에 대한 대한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결의문은 “산후조리와 모유수유를 위해 하루 5~6회 제공되던 산모 식사를 4회로 한정시키는 바람에 나머지 식사를 산모가 직접 부담하게 만들어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과는 모순되는 정책”이라며 “정부의 식대 급여 정책을 산모가 처한 특수한 상황에 맞게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를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과 인프라 구축, 낮은 의료 수가와 잦은 의료 분쟁 등 산모의 건강과 산부인과의 경영을 압박하는 제반 상황에 따른 조속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한편 지회장 회의는 매년 한 차례씩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의 14개 지회의 회장들이 참석해 산부인과의 발전방향과 중요 사항을 논의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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