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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수술없이·누워서·편안하게
[ 2006년 06월 07일 01시 24분 ]
편안하게 누워서 목디스크를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처음으로 척추디스크에 대해 '무중력감압법'의 학술적인 연구를 시행해 대한신경외과학회에 정식으로 발표한 바 있는 박진규 병원(경기도 평택 소재)은 최근 이 시술법을 '목디스크 환자'까지 확대,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중력감압법'은 美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우주여행 중 무중력 상태에서 추간판(디스크) 높이가 커지면서 요통이 해소된다는 점에 착안, 지구에서도 유사한 환경을 재현해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시술법이다.

이 시술에는 미국 FDA가 승인한 감압치료기가 사용된다.

박진규병원은 약 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이용해 치료한 결과 ▲디스크탈출증 환자 89% ▲디스크 내장증 환자 85% ▲퇴행성 디스크환자의 82%의 치료성공율 보였다고 2005년도에 대한신경외과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 보고는 MRI사진을 근거로 한 국내 최초의 연구 보고로 의학계에 알려져 있다.

현재 허리디스크는 국내 여러 곳에서 이 치료법을 이용해 시행하고 있지만 목디스크까지 동시에 시행하는 곳은 거의 없는 상황.

박진규 원장은 “척추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치료 전후를 MRI 사진으로 비교한 연구결과를 학회에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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