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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있다"
[ 2006년 06월 08일 08시 37분 ]
매실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정종태 보해 중앙연구소장의 연구논문인 '매실로부터 암세포를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의 분리 동정 및 그 활성분석'에 따르면 매실은 암세포 생육 억제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협회에서 발행하는 '저널 오브 어그리컬추럴 앤 푸드 케미스트리(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의 2006년 제54권에 게재된다.

정 소장이 'Prunate'라고 명명한 이 물질은 후두암, 신장암, 자궁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80-96%의 높은 암세포 생육 억제율을 보이는 반면, 정상세포는 23% 이하로 낮은 억제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실에 함유된 'Prunate'라는 물질이 정상세포 보다는 암세포들에 대해 특이적으로 높은 생육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에 정 소장은 매실에서 분리된 새로운 물질 'Prunate'가 암세포 저해 효과를 가지고 있는 건강 기능성 물질로 개발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정 소장은 "매실은 예로부터 피로회복, 숙취해소, 노화방지,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과실로 잘 알려져 있다"며 "신이 내린 보약이라는 매실의 또 다른 효능을 연구하다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 실험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해양조 중앙연구소장과 장성 공장장직을 겸하고 있는 정 소장은 이 논문으로 지난 2월 연세대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형주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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