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뚜껑 연 한미FTA…국내제약사 '직격탄' 예고
[ 2006년 06월 09일 22시 05분 ]
한미FTA 협상에서 신약 개발 여건 조성과 의약품의 환자 접근권 등의 원칙에 양국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KBS는 김종훈 협상단 수석대표의 말을 인용, 미국측이 주장한 의약품 분야의 이 두가지 원칙에 우리 대표단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원칙적인 사항이지만 이 두가지는 미국이 자신들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사항. 그만큼 국내 제약사들이 입을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오리지널 약의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보호기간에는 제네닉 제품 허가를 금지해 줄 것과 의약품과 관련된 강제실시권 발동 사유를 제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오리지널 시장에 카피약 진입 문턱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복제약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생존권을 흔들 정도로 위협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측 대표단도 국내 제약사들의 반발을 예상, 국민건강 보험의 지속성이라는 요소를 추가해서 논의함으로써 접점을 찾아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측이 주장한 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국내 제약사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현재 효능이 입증되면 전문의약품이라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상황. 소비자에게 약을 판단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는 것이 이유로 우리에게도 같은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은 TV 등을 통해 오리지널 약을 대대적으로 광고할 것이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자신이 봤던 약을 처방해 달라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역시 오리지널 약의 시장 점유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이렇게 될 경우, 단순히 제약사만이 충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 오리지널 약의 시장 지배가 국내 제약사들의 고사로 이어지게 되면 당연히 약값은 올라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음달 서울에서 있을 2차 협상에서 정부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