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지역 사상자들의 의료 구호활동을 위해 떠났던 연세의료원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단이 8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다.
11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팀은 연세의대 이민걸교수(피부과, 의료선교센터소장)를 단장으로 의료선교센터 윤치순 선교사(정형외과), 세브란스병원 김영근(감염내과), 이두형(정형외과), 이택진(소아과) 강사, 문홍경(가정의학과), 오제혁(응급의학과) 전공의, 전병숙 간호파트장, 유정임 간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구호활동 기간동안 항생제, 진통제 등 약품과 기타 의료소모품 1500만원 어치를 현지로 공수했다.
이번 봉사팀은 한국기아대책본부의 지원으로 지진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자바섬 족야카르타와 반툴 지역에서 이동진료 및 수술 등을 통해 약 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이민걸 단장은 “재난의 경험이 많은 곳답게 현지 구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봉사팀은 많은 수를 진료하기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아 도움이 절실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