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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北區정신센터 운영준비 본격화
[ 2006년 06월 11일 11시 54분 ]
전남대병원이 광주시 북구청과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북구정신보건센터 운영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병원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하나로 광주시 북구청과 최근 협약을 맺고 광주시 북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ㆍ김성완 교수ㆍ정신과) 운영을 위탁받고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센터 상근 직원채용 뿐 아니라, 사무실 마련 등 등 7월초 오픈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200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호남권 아동성폭력전담센터인 ‘해바라기 아동센터’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이번 다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에 봉사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자리매김 하게 됐다.

7월 개소 예정인 북구정신보건센터는 정신과 병의원,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알코올상탐센터 등 정신보건 관련 시설들과 네트웍을 형성, 지역민의 정신보건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재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정신질환자는 99만3천명 정도로 추계되고 있으며, 이중 입원치료를 요하는 중증 만성 정신질환자는 11만5천명이나 되지만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상 수는 4만3천명에 불과하다.

한편 정신보건센터는 앞으로 저소득층의 만성정신질환자와 치매노인 및 그 가족을 우선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 관리하고 점차 일반 주민에까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센터장 김성완 교수는 “정신질환자 및 치매노인들이 퇴원후 거주지역에서 다양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이 우선 목표지만 지역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일상생활 속에서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예방사업도 매우 중요하며 궁극적인 사업의 목표가 된다”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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