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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서울대·세브란스·아산과 잇단 악수
[ 2006년 06월 13일 02시 38분 ]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인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들과 잇따라 R&D협약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시험 관련 R&D협약을 체결하고 병원에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를 개소키로 합의했다.

향후 병원에 상주하게 될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국내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과 더불어 노바티스와 병원 연구자 간의 상호교류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 연구자 중심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더욱 다지고 임상시험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도 긴밀히 지원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병원에 이런 임상시험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노바티스가 처음.

국내 임상시험 수준 향상에 주목해 온 노바티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의료진에게 다국가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을 맡기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급기야는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처음으로 R&D협약을 체결, 올 1월 17일 서울대병원에 첫 임상시험사무소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는 지난 4월 R&D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최근 서울아산병원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추진한 것.

뿐만 아니라 노바티스는 지난해 29건의 다국적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한 데 이어 금년에는 대폭 확대, 총 45건의 다국적 임상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의 다국적 임상건수나 규모 면에서 최대 수준.

이 같은 노바티스의 행보는 신약개발을 위한 다국적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그만큼 국내 의료진 및 의료기관의 임상시험 수준이 세계화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란게 회사 및 의료계의 중론이다.

실제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노바티스 바젤라 회장은 서울대병원과 임상연구센터 협약을 체결하면서 여러차례 한국 의료진의 임상시험 수준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본사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향후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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