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원장 이중길)[사진]이 최근 개원식을 갖고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은 의료장비 셋업 및 시험가동을 진행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진료를 펼치는 등 진료 개시를 위한 각종 준비와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지하 3층 지상11층 규모(총 750병상)로 지어진 이 병원은 PACS 시스템, 자동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광역의료정보시스템(WAMIS) 등 최첨단 디지털 의료설비시스템 구축도 완료한 상태다. 또한 27개 진료과와 소화기 센터, 여성 센터, 알레르기 센터, 재활의학 센터, 호스피스 센터, 척추 센터등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진료-기본검사-결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측은 14일 "전인적 치료를 바탕으로 한 호스피스 병동 및 노인 병동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예술 작품을 통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수화 통역사가 상주하는 등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수화통역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