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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료보험 이르면 내년 1월 본격 출시"
[ 2006년 06월 18일 22시 00분 ]
민간의료보험 상품 출시 여부가 오는 11월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생명이 최근 업계 동향을 파악해 내놓은 것인데 예상대로면 내년 1월부터 보험사들의 상품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주영훈 상무는 17일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최근 정부와 보험사들의 동향을 파악한 결과”라며 이 같은 예상안을 내놨다.

주영훈 상무가 제시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산업선진화회의는 내달 7일까지 민간의료보험의 기본틀을 청와대(정부)에 제출하고 정부는 11월까지 구체적인 틀을 다시 마련하게 된다.

주영훈 상무는 “정부가 단일화 상품에 대해 세제혜택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11월달 안에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내년 1월부터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단 상품이 시장에 들어서면 5년 안에 전 국민의 절반 정도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현재 보험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상품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시사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상품 설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민간보험은 공공보험의 보충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건강보험이 급여화 하지 않고 있는 부분의 보험화가 민간보험의 주된 전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영훈 상무의 주장은 정부안이 보험사들의 입맛에 맞아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어 실현 가능성을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정부의 안의 늦어지면 상품 출시도 그만큼 지연되고 또 정부안이 예상 시기에 나온다고 해도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 역시 보험사들의 시장 진출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

따라서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언제쯤 공개하고 또 그 알맹이가 어떻게 채워지느냐에 따라 한국형 민간의료보험의 형태도 선명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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