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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노인병 전문의 700~800명 배출
[ 2006년 06월 19일 21시 05분 ]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중근)가 오는 11월경 약 700~800명의 노인병 전문의 배출을 앞두고 있다.

창립 3년째를 맞은 대한노인의학회는 지난 18일 1차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 위주로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기존 노인 관련 학회들과는 달리 주제를 개원가의 현실적인 문제점 위주로 구성, 학회 참석자들이 끝까지 학회장을 빠져 나가지 않은 채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학회는 노인병 전문의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요건을 갖춘 회원이 이미 1200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인정하는 노인병 전문의 인증시험은 학회 학술대회에 3회 이상 참석하고, 학술대회장에서 실시하는 CME시험에 70점 이상을 받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존 대한노인병학회나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노인병 전문의(인정의) 자격을 딴 회원의 경우 노인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3회 이상만 참석하면 시험볼 수 있다.

이에따라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계기로 4회째 학술대회를 마친 대한노인의학회는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 시험을 볼 수 있는 요건을 갖춘 회원이 약 1200여명에 달하는 것.

학회는 오는 11월19일 개최될 예정인 추계학술대회와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 시험을 병행해 치를 예정이다.

이와관련, 학회 이명희 부회장은 "그동안 대한노인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3회 이상 참석한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11월19일 추계학술대회와 병행해 '제1차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증' 발급에 따른 시험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제도는 1차 진료를 담당하는 개원가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일 뿐 아니라, 오는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 시행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노인의학회는 의료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가 점차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 오는 7월부터 노인요양시설이나 전문요양시설에 기거하는 노인들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한국 MSD의 후원을 받아 폐렴 사망률(약 85%)이 높은 65세 이후의 환자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명희 부회장은 "학회가 단지 학문적 연구만을 다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약하지만 사회참여와 봉사단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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