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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약물치료 부정적 인식해소는 '의사 몫'
[ 2006년 06월 22일 10시 18분 ]
대한비만체형학회(회장 장지연)가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만의 안전한 약물치료 메시지 전달을 위한 'Obesity Summit'가 비만진료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비만클리닉의 진료환경은 과거 호황기와는 달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많은 의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는 상황.

이는 비만약물이 무분별하게 남용된다는 보도로 인해 비만의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비만환자 증가 현상과는 반대로 환자들이 의료시장을 외면해 빚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개원가의 자정활동과 이를 통한 인식의 전환에 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장봉 대한비만체형학회 공보이사는 "비만은 미용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에 현혹되지 않고 안전하고 승인된 처방법대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비만의 약물치료를 정착시키는 것이 학회 및 의료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비만체형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Obesity summit' 행사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윤장봉 이사는 소개했다.

Obesity Summit은 지난 5월 17일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7월까지 전국 15개 도시 300~400명의 비만진료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만의 안전한 약물치료' 강의 수강자에게 학회 인증서를 수여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는게 학회 측 설명이다.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은 '성공적인 비만클리닉 운영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란 강의도 추가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지연 대한비만체형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약물치료 현황을 짚어보고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처방에 대해 교육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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