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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골증, 흡연하는 남성에서 발병 위험 높아"
[ 2006년 06월 25일 22시 00분 ]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이 흡연을 하는 청소년, 특히 남성들에게서도 나타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캐나다 토론토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은 성별과 무관한 골다공증 발병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 십대 남성 흡연자들의 골다공증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18세에서 20세 1000명의 스웨덴 성인 남성들을 조사하면서 연구진은 흡연자들 사이에서 뼈속 미네랄 밀도(bone mineral density)가 현저히 낮은 것을 발견했다.

특히 전반적인 골격, 척추, 엉덩이 부위 등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골절되기 쉬운 부위이므로 더욱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피험자들의 두상을 CAT scan 해 본 결과 담배는 피질골(cortical bone)로 알려져 있는 부위를 얇게 만듦으로써 뼈를 점점 손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뼈를 포위하고 있는 막이 얇아질수록 뼈가 부서지기 쉬운 것이다.

특히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통해 흡연자와 비 흡연자의 뼈 밀도 차이는 5%정도라고 발표하고 5%가 비록 큰 차이는 아니지만 뼈 속 밀도 10%의 손실이 골절 확률 2배 증가를 의미한다는 관점에서 작은 차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피실험자들의 절반은 이미 골다공증 발단 단계에 있음이 밝혀졌다. "10대들이 걱정해야 할 많은 문제들 중 지금껏 골다공증은 그 대상이 아니었지만 흡연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진 것 같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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