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최영렬 산부인과의사회장을 제치고 차기회장에 연임, 앞으로 3년간 더 개원의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4일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제19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최영렬 산부인과의사회장과 김종근 현 회장[사진]이 대결한 회장선거에서 김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3년전에는 경선없이 회장에 추대됐던 김종근 회장은 총 59명의 평의원이 참여한 이날 경선에서 43표를 얻어, 최영렬 후보(15표, 무효 1표)를 제치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김종근 회장은 회장선거에 앞선 출마의 변을 통해 "나이들면 육체적으로 추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마음이나 행동거지를 잘하면 이런 소리도 듣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지내왔다"며 "앞으로도 특정과 개원의를 벗어나, 개원의 전체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근 회장은 또 "의료계 전체를 위해서 개원의협의회와 의협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의협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면서도, 회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쓴소리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개협 회장에 연임된 김종근 회장은 지난 6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77년부터 김종근외과의원을 개원해오면서 송파구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의협 개원의협의회 부회장, 그리고 3년전부터 대한개원의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올 예산으로 1억1800만원을 확정하고, 조제위임제도 문제점 개선, 건강보험제도 관련 조사연구 진행, 의료일원화 대책, 1차 의료기관 운영활성화,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 관련 대책 등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아울러 김익수 원장(새서울의원)과 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을 새 감사로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