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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癌환자 중 보험 가입 절반도 안돼"
[ 2006년 06월 25일 13시 51분 ]
국내 암 환자의 보험 가입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암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보험금 지급 사유로는 위암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보험개발원의 ‘2002~2005년 생명보험사의 암 보험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급한 암 보험금의 수령자는 6만5296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2년 4만4632명에서 2003년 5만1192명, 2004년 5만8265명 등으로 연평균 13.5% 늘어난 수치.

특히 2002년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9만9025명이라는 보건복지부 자료를 기준에 비춰볼때 암에 걸린 사람의 45%만 암보험에 가입, 절반 이상은 미가입자로 확인됐다.

또한 보험개발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암보험 지급사유로는 위암 발생이 가장 많았다.

2002~2005년 생명보험사들의 암 보험금 지급 건수는 14만5천141건으로 이중 위암이 1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방암(14.2%), 갑상샘암(13.8%), 간암(9.4%), 폐암(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연평균 보험금 지급건수 증가율이 높은 암은 갑상샘암으로 41%에 달했으며, 전립샘암 36%, 결장암 2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암 진단을 받은 가입자가 2개 이상 든 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은 비율은 2002년 29%에서 2005년 35% 상승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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