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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경영 제주의료원장 결국 사직서 제출
[ 2006년 06월 26일 03시 08분 ]
업무태만으로 해임건의를 받았던 강동헌 제주의료원장이 결국 의원면직됐다.

강동헌 원장은 지난 15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21일로 의원면직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의료원은 당분간 홍상남 진료부장이 원장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 18일 제주의료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 병원 운영을 방치한 강동헌 의료원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해 왔다.

제주도 감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 공모를 통해 제주의료원장에 선임된 강동헌 의료원장이 그 해 40회에 걸쳐 54일, 그리고 지난해에는 120회에 걸쳐 213일 동안을 도외 출장과 출타를 하는 등 병원운영을 거의 않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진료를 하지 않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월 250만원씩 총 4016만원의 진료성과급을 부당하게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장은 특히 자신이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회의들까지 참석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강 원장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반박 기자 회견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며 원장직 수행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고 “5월말까지 병원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의료원도 강 원장에게 사직서 제출일 까지 다시한번 기회를 주기로 한 것.

제주도는 선거가 끝난 후 강 원장에세 사직서를 요구했고, 결국 강 원장은 자신의 약속대로 1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향후 제주도는 제주의료원 원장을 7월 도지사 취임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할 지 아니면 추천인사를 지명할 지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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