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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대 주부, 1조5천억 U-헬스시장 좌우"
[ 2006년 06월 27일 09시 30분 ]
"5년후 전체 시장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U-Health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30~40대 주부를 집중 공략하라."

최근 한국전자통신진흥원에서 진행한 U-Health 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가장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도를 보인 층이 30~40대 광역시 주부들로 집계됐다.

한국전자통신진흥원 지경용 박사는 26일 서울특별시병원회 정기이사회 특별초청 강연인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병원마케팅 혁신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경용 박사는 “앞으로 5년 후 서비스 및 장비를 포함한 전체 U-Health 시장규모는 약 1조 5천억원, 향후 10년 동안 총 누적 시장규모는 5조 5797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그 규모가 막대하다”고 전망했다.

지 박사가 수행한 U-Health 서비스 평가 결과, 매력도가 71.8%로 가장 높았고 호감도 63.6%, 선호도 58.2%, 필요도가 55.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반적 U-Health 서비스 향후 이용의향은 지역별로 광역시 거주자에서 61%, 직업별로는 주부가 62%로 다소 높게 집계됐다.

U-Health서비스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는 낙후된 병원 정보화수준이 1위로 손꼽혔고 서비스 홍보 미비, 지식 부족, 낮은 인프라 수준 등이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국내 의료정보시스템의 경우 OCS(처방전달시스템),PACS(영상정보처리시스템) 등은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으나, 전자의무기록(EMR)은 미국과 견주어 49%대 11.4%로 현격히 낮아 병원의 U-Health 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 박사는 지적했다.

이날 강의에서 지경용 박사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병원 마케팅 개선 방향으로 서비스레벨인정(Service Level Agreement)제도를 도입해 병원 대기시간의 구체적 이유를 설명하고 의료행정표준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증대시키는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처방전 발급 및 약국 방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국 통합 검색 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해 조제약 추가 정보 및 지원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안했다.

지 박사는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기존의 의료서비스 시장은 IT를 접목시킨 새로운 의료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 IT를 활용해 병원 서비스 품질과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참석한 병원장들은“한정된(통제된) 수가아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병원 정보화를 따라가기에 숨이 벅차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병원장들은 “병원관련 IT 및 전산시스템에 대한 표준화를 호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 달라진 소프트웨어 부문만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병원부담을 줄이면서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과 만족도롤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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