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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성(性)적 지향성 출생 이전에 결정"
[ 2006년 06월 27일 21시 14분 ]
남성의 성(性) 적 지향성은 태어나기 전 자궁 속에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온타리오 성 케서린 브록대학의 보개트 박사는 “한 남성이 많은 남성 형제들을 가질수록, 게이(gay)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이 남자 형제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과 관련해서 태아 때 엄마 뱃속에서의 환경 때문인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지 아직은 규명돼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다” 고 덧붙였다.

보개트 박사는 입양 된 형제들, 친모의 자식이 아닌 형제들 또는 본인 스스로가 입양이 된 사람들을 포함. 총 944명의 게이들과 게이가 아닌 일반 남성들을 연구, 분석했다.

그는 연구를 통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친형제들의 유무 여부와 동성애 여부 사이에 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경우 친형제는 같은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이 때문에 이 연구에서 남자 친형제들과 함께 지낸 시간의 길이는 성적 지향성과는 무관하다고 전제했다.

보개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남자들의 성적 지향성은 태어나기 전에 결정이 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하고 “형제들 사이의 관계 효과는 아마도 임신 기간 동안 엄마로부터 이어받은 기억의 결과 때문일 것”추측했다.

특히 그는 “여성의 몸은 뱃속의 남자 태아를 인지하게 되고 그로 인한 엄마의 면역 반응은 이후 또 다른 남자 태아에게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이 면역이론이 사실이라면, 엄마의 면역에 대한 반응과 아이의 미래 성적 지향성은 아마도 엄마의 뇌의 성(性)의 차이로 인한 모체의 반(反) 남성 항체 효과 때문일 것”이라고 결론졌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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