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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난이 심장수술도 "역시 서울대병원!"
[ 2006년 06월 28일 03시 04분 ]
서울대병원 흉부외과가 지난 20년간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연변과 하얼빈의 현지 병원에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고난이도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과장 안혁 교수)는 연변 복지병원에는 노준량 교수가 중심이 돼 지난 1999년부터, 하얼빈 아동병원에는 2004년부터 김용진 교수가 중심이 돼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 현지 심장병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지금까지 복지병원에서는 약 250여명, 하얼빈 아동병원은 첫해인 2004년 27명, 2005년 10명, 올해 현재까지 12명 등 49명이 수술을 받았다.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위를 선양하고 사회봉사 이념을 실천하고자 진행되는 이같은 병원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이제 봉사 차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대병원은 27일 흉부외과 해외의료봉사활동 보고회를 개최, 그동안 연변과 하얼빈의 현지 병원에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심장수술을 해 온 활동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또 올해 8월 정년퇴임을 앞둔 노량준 교수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새기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뜻깊은 행사도 이어졌다.

행사에는 연변대학교 복지병원장과 부원장, 하얼빈 아동병원장, 보건성 국장 등이 참석해 각병원을 소개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심장수술을 받은 현지인들의 감사 메시지가 전달됐다.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시술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의 역할 및 사회봉사 이념을 실천하고자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혁 흉부외과 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활동경과를 발표하고 향후 더욱 발전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 최초 중국 진출 종합병원이라 할 수 있는 중한 합작 연변대학 복지병원과 하얼빈 아동병원은 서울대병원과의 효율적 협진시스템으로 현지에서 성공적인 합작 병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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