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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수원 병원 착공 임박…곧 MOU 체결
[ 2006년 06월 29일 21시 53분 ]
경희의료원 남진 정책의 정점에 서 있는 수원병원 착공이 임박했다. 고황재단과 서희건설간 내부 의견은 이미 정리됐고 형식적 MOU체결식 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경희대학교 고황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서희건설간 서류 결재는 이미 마친 상태”라며 “형식적 절차인 MOU 체결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 병원 건립 추진위원장과 서희건설 대표가 만나 MOU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병원 건립에 들어간다.

이번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병원은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내 약 20,000평 대지에 700병상 규모의 양한방 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동서의학대학원과 장례식장도 함께 건립돼 수련부속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병원 건립 추진위원장은 병원장급의 위상을 갖게 되며 내달 1일 인사발령이 나면 추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 남진 정책은 경희의료원 본원을 축으로 강남에 경희한방병원, 강동구에 동서신의학병원으로 뻗어나가 한강 이남인 수원에 이르는 형국이다.

내부 결재를 마치고 MOU체결식만을 남겨둔 수원병원 건립은 기존 3개 병원과 다른 BTO 방식을 첫 도입한 사례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원병원 건립으로 경희의료원이 남진 정책의 화룡정점을 찍을 수 있을 지 병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새로운 건립 방식이 향후 병원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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