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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병원 평가
[ 2006년 06월 30일 00시 33분 ]
정부가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키로 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 병원에 대한 운영평가가 오는 10월 본격 시행된다.

특히 이번 평가는 주요 잣대가 기존 수익성 측면에서 공공성 부분으로 옮겨져 관심이 집중된다.[데일리메디 6/28일자 기사 참조]

오는 10월 처음으로 실시되는 지역거점병원 운영 평가는 지방의료원 21곳과 적십자 병원 2곳 등 모두 26곳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 40개(지방의료원 34, 적십자병원 6) 가운데 04년과 05년 의료기관 평가를 받은 곳을 제외한 것.

복지부는 이미 평가 항목과 지침을 마련했으며 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병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평가 영역은 현재 의료기관평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질 영역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추가된다.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평가는 모두 5개 부분 19개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수익적인 측면보다는 지역사화에서의 공헌 등 공공성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도와 민주적 참여 여부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정해졌다.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평가에 나서며 결과는 반드시 공표하도록 했다. 단 절대평가를 할지 상대평가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문정주 공공의료확충팀장은 “평가는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겠지만 공표 방법은 정책적 결정사항이므로 복지부가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이러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체계’ 기본 방침에 대해 29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평가전임요원으로 구성된 ‘평가전담기구’를 설치, 수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평가대상 병원 종사자들은 병원의 규모와 여건 등을 반영해 차등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중론을 모았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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