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생동성시험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9개 의약품과 위탁생동을 한 19개 의약품 등 총 28개 의약품이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식약청이 지난 두 달동안 337품목에 추가 정밀조사한 결과를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어서, 제약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식약청의 이번 2차 발표에는 골다공증약, 항생제, 고혈압치료제, 위장약, 진통소염제 등 다빈도 처방품목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따라 제약계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약청은 이들 337품목 가운데 생동조작이 드러난 품목은 물론, 위탁생동이 확인된 위탁품목까지 모두 허가취소 및 폐기조치를 한다는 계획이어서, 무더기 허가취소도 예상된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4월 1차 조사당시에는 101품목 가운데 10개품목이 생동성시험을 조작한 것으로 발표하고, 이 가운데 1품목은 생산중지 상태여서 9개 품목에 대해 허가취소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 위탁 생산한 것으로 밝혀진 19개 품목 등 총 28품목이 허가취소 및 수거폐기조치됐다.
이에 식약청은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33개 품목을 비롯 생동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총 337품목의 조사결과를 이번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