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제일약품, 수도약품 등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생산시설용지 1차 분양의 기쁨을 누렸다.
복지부는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생산시설용지 1차 분양결과 제약사 등 국내 우수 바이오업체 23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치열한 분양 경쟁을 뚫고 계약을 성사시킨 업체는 제약사 17개사, 의료기기 5개사, 건강기능식품 1개사 등 총 23개사.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차 분양에 성공한 제약사는 안국약품, 제일약품, 수도약품, CJ, 삼오제약, 삼진제약, 메디톡스, 대평, 한국유니온제약, 네스팜코리아, 티디에스팜, 동우신테크, 이엘티사이언스, 한국한약무역, 나노팜, 에스비씨파이셀 등 17개사다.
이들 제약사는 지난달 오송생명과학단지 1차 분양 접수에 신청했고 추첨을 통해 분양 대상자로 선정됐다. 분양가는 당초 예상대로 조성원가인 50만원대로 알려졌다.
분양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들은 앞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생산시설 용지 51만평 중 22만평을 사용하게 되며 이곳에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40만평 규모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바이오 혁신클러스터이다.
식약청과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BT전문대학원과 생명의과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등 지원기관이 건립된다.
특히 KTX 경부ㆍ호남선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 및 오창ㆍ대덕단지 근처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우수한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 세제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분양 전부터 제약사들의 입주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다.
1차 분양에서 계약을 성사시킨 한 제약사 관계자는 "좋은 입지조건에 다양한 혜택까지 주어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분양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에 따라 공장 및 연구소 이전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시설용지 총 51만평 중 1차분양 잔여용지인 29만평 전체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2차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대상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및 연구소 등이며 분양가격은 1차 분양과 비슷한 50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