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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약 '포스테오' 골절 발생률 감소"
[ 2006년 07월 05일 02시 22분 ]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골다공증 합병증인 골절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한편, 치료 기간 이후에도 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5일 한국릴리는 밝혔다.

미국 의학전문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포스테오 투여 여성환자에게 한 개 이상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새로운 척추 골절이 발생할 위험도를 위약 대비 9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절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척추 골절의 발생 위험을 65% 감소시켰고, 두 개 이상의 새로운 척추 골절의 발생위험도 77% 감소시켰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된 임상 결과에 의하면, 포스테오는 21개월 동안 투약한 후 투약을 중단해도 척추성 골절의 경우 18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테오는 특히 골 강도의 주요 결정 인자로 대두되고 있는 골 미세 구조를 눈에 띄게 향상시켜 탁월한 골질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골 흡수 억제제들이 과도하게 골교체율을 감소시켜 골량은 증가시키나 골 미세구조의 개선에 미흡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라는 회사측 설명.

이처럼 골량만을 증가시키게 되면 임상적으로 골밀도는 증가하게 되지만 그에 상응하는 만큼 골강도가 증가되지 못해 결국 골절 위험도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포스테오는 골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성 골절의 중요한 인자로 떠오르고 있는 골질 개선에 효과를 보이므로 골강도를 질적으로 증가시켜 골절 위험도를 감소시킨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임승길 회장(현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은 “최근의 골다공증 치료 경향은 골밀도 증가뿐만 아니라 골질 개선을 통한 골강도 증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골다공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골절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골다공증 치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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