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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 촉진제 vs 복합제…골다공증시장 후끈
[ 2006년 07월 05일 21시 44분 ]
뼈 생성 촉진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릴리의 ‘포스테오’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릴리는 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의 승인받은 골형성 촉진제’라는 개념을 집중 소개하며 기존 제품의 강력한 경쟁자임을 내비쳤다.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들이 복합 경향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골형성 촉진제라는 개념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유유의 맥스마빌은 칼슘과 비탄민D 제제를 복합해 환자들의 복용 편리성을 높였고 지난 4월 출시한 한국MSD의 ‘포사맥스플러스’도 비타민D를 첨가해 시장에 출시했다.

반면 포스테오는 조골세포에 직접작용 증식과 활동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데 초점을 둬 파골세포의 생성을 중단시키고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과 차이를 나타냈다.

학계에서도 치료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임승길 회장은 이날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에 따르면 2000년 미국 국립보건원은 ‘공동 합의문’을 통해 기존 골밀도 개념 중시에서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와 골질(Bone Quality)을 합친 골강도(Bone Strength)개념의 상대적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것.

관련 업계에서도 기존 치료제와 개념이 다르다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다른 개념을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일정 정도 마켓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존 경구용 제제에 비해 주사제기 때문에 사용상 불편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제기돼 출시이후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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