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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이달말 제왕절개분만율 전면 공개
[ 2006년 07월 07일 02시 19분 ]
이르면 이달 말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이 전면 공개될 전망이다.

심평원 중앙평가위원회는 어제(6일) 전체회의를 갖고, ‘2005년 상반기 제왕절개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와 관련해 범위와 방법 등을 결정했다.

이번 제왕절개분만율 공개는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 공개에 이어 세 번째. 특히 환자의 연령이나 제왕절개 경험 등 가변적인 요인에 따라 의료기관별 편차가 이제까지의 공개보다 클 수밖에 없어 ‘높은’, ‘보통’, ‘낮은’ 기관 등 세가지 그룹으로 구분된다.

중평위는 이에 앞서 국민들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기관별 평가결과 공개범위를 평가대상 의료기관 전체로 확대, 전면 공개키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제왕절개분만율의 경우 산모상태에 따라 제왕절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세밀한 보정작업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이미 제왕절개경험이 있거나 다른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제왕절개 시술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한 분만율 수치만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율 공새기 의료기관별로 수치가 제시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 제왕절개분만율 공개는 높은·보통·낮은 기관 등 3가지로 구분 각 그룹에 속한 의료기관의 명단을 열거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평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및 의료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만족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관별상세정보 등을 이달 안으로 함께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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