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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조작 파문, 제약사 주가에는 여파 미미
[ 2006년 07월 07일 02시 54분 ]
의약품 생동성 시험조작 2차 결과 발표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정세 불안이 의약품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 주식시황에 따르면 전체 의약품 업종은 전날 대비 +0.70% 상승했다. 외부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일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영향을 받는 눈치다.

전날 생동성 시험결과 조작과 연루된 일부 업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일제약, 유한양행 등이 장에서 하락세로 출발한 대표적 주. 삼일제약은 본아렌정 70mg, 10mg이 허가가 취소돼 영향이 미미하지만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9시 55분 시각으로 전일대비 300원이 하락해 1만 53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일제약의 경우 외국인 비율이 54.60%에 이르러 미국시장과 연계된 국내 시장의 특성상 영향을 받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우려도 있다.

즉,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는 것.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외국인 또는 기관의 매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유한양행은 전일 대비 3000원 하락한 13만 2000원을 기록하고 외국인이 3945주를 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감이 든다.

7일 증권거래소 시황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추가 발사 영향으로 인해 미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

국내 시장의 특성상 미국 증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미증시의 하락세가 국내로 이어질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생동성 시험 조작 업체로 분류된 또 다른 제약회사들은 지나친 하락세에 대한 반발로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전일 대비 100원이 올라 2만 5700원, 영진약품은 전일대비 15원 올라 2830원을 기록했다.

이들 두 회사는 외국인 주식 비율도 각각 8.56%와 0,35% 에 불과 외국인들의 영향을 크게받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이번 생동성 시험 조작건은 지난 1차 발표 때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2차 발표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외국인들의 비중이 높은 삼일제약과 유한양행의 경우도 장기적 투자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미국 증시와 연계되는 특성은 있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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