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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들 "전공의 노조 설립 환영"
[ 2006년 07월 10일 07시 11분 ]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이 10일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설립을 환영하고 나섰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4일 노동부의 설립인가를 받고 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정식 노조로 출범했다. 수련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는 전공의들이 3년여에 걸친 노조설립 추진 끝에 드디어 노동조합을 결성한 것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이에 대해 “근무시간, 근무형태의 개선 없이 열악한 수련과정을 지내온 전공의들에게 노동조합의 설립은 매우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운을 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의료계를 짊어질 같은 젊은 동료의사로서 전공의노동조합의 설립이라는 올바르고 현명한 선택이 더욱더 활기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성명은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나 의사 노조설립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앞으로 노조가 나아갈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향후 행보에 신중함을 나타냈다.

특히 “귀족노조가 아닌 올바른 근무시간과 근무형태에 대한 목소리를 주장하는 노동조합,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노조가 아닌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나아가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성명은 말미에서 “올바른 노동조합의 모습을 위해 많은 풍파가 있겠지만,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올바른 의료문화는 그만큼 앞당겨짐을 의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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